대우건설·현대건설·GS건설은 오는 10일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원에 들어서는 ‘평촌엘프라우드’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비산초교주변지구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번 단지는 비산3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35개 동, 전용면적 22~110㎡, 총 2,7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임대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49·59㎡ 689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49㎡A/B 77가구 ▲59㎡A/C 365가구 ▲59㎡B/D 247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해당지역, 15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7일, 정당 계약은 다음달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전용면적 49·59㎡ 모두 2면 발코니 구조를 도입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했다.

49㎡ 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59㎡타입 일부 세대는 드레스룸과 현관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 특화 평면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마트홈 시스템도 적용된다. 월패드에서 세대 내 각종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G/X룸, 골프클럽 등 공용시설과 작은도서관,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연령대에 적합한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요리교실과 게스트하우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재택근무자 및 학생들이 업무와 그룹스터디를 할 수 있는 스튜디오와 공유오피스 등도 조성된다. 학군으로는 단지 바로 앞에 비산초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다. 또한 반경 1㎞ 이내에 희성초, 비산중, 경기게임마이스터고 등도 위치한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시 동안구의 뛰어난 생활여건을 갖춘 ‘평촌 엘프라우드’는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의 브랜드 대단지로, 세대 내부와 커뮤니티 시설 등 다방면에서 완성도 높은 상품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평촌 엘프라우드’는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구성돼 100％ 가점제가 적용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거주자 중 청약 통장 가입이 2년 경과, 무주택이거나 1주택 소유(세대주 및 세대원 포함)한 세대주만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사이버 견본주택으로 대체 운영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6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