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영국에서 진행한 셀럽 연계 온라인 김치 레시피 챌린지와 라이브 쿠킹쇼가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지난 7월부터 약 3달간 영국 전설의 미슐랭 스타셰프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와 90년대 대표 팝가수 '레이첼 스티븐스'가 참여하는 김치 레시피 챌린지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두꺼운 팬층을 보유한 두 스타의 참여로 총 116명이 116가지의 김치 레시피로 참여하여 현지 언론에 30여건 이상 보도되는 등 관심을 끌었고, 23일에는 최종 우승자가 셀럽과 함께하는 라이브 쿠킹쇼를 열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셀럽이 직접 선정한 두 명의 우승자 키아라 씨와 쥴리엣 씨가 우승 레시피인 김치 사슈카와, 김치 와인밥을 셀럽과 함께 만들어본 쿠킹쇼에는 약 3000명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aT 관계자는 "가장 한국적인 K-푸드의 대표 김치가 식문화의 차이를 넘어 유럽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으로 유럽 시장에서 김치 소비 저변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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