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전용 102~132㎡…총 554가구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투시도.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투시도.

최근 부산에서 명지국제도시와 에코델타시티 조성이 예정되면서 서부산권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이곳에서 오는 10월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의 분양소식이 전해졌다.

2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에 약 356만평 규모에 인구 약 7만 6,000명, 약 2만8454가구의 수용이 예정돼 있는 도시로, 2023년 조성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중이다. 

에코델타시티는 주거·업무시설부터 R&D, 공공, 의료시설 등이 들어서며 입지적으로는 평강천, 맥도강, 서낙동강이 지나는 만큼 미래지향형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된다. 뿐만 아니라 자동차, 조선, 철강 산업 등이 직접된 부·울·경 산업경제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에코델타시티에서도 2018년 세종시와 함께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가 강서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내부에 헬스케어 로봇 클러스터, 공공자율혁신 클러스터,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워터에너지 사이언스 빌리지, 신한류 AR/VR 클러스터, 총 5대 혁신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스마트시티는 서울 여의도 정도 수준의 약 84만평 크기로, 약 3380세대 수용이 계획돼 있다.

에코델타시티 전체에서 스마트시티의 가구수는 약 10%에 불과한 만큼 이 곳에 공급되는 단지들의 희소가치는 높을 전망이다. 이처럼 에코델타시티가 부산 내 주거 중심축으로 주목받으면서 중심에 위치한 스마트시티 내 첫 민간분양단지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의 분양이 다음 달에 예정돼 있다.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은 인근에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학군으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 인근 고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녹지·업무·상업용지와 가깝다. 또한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2022년 12월 개통 예정이며,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KTX부산역, 제2남해고속도로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 단지는 ㈜한양의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올해 7월 리뉴얼을 실시한 한양의 주택브랜드 ‘수자인’이 첫 적용되는 사업지로 강화된 스마트홈 서비스, 식스존(Six-zone) 등 고유의 설계 및 서비스가 적용된다.

한편, 단지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1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전용 102~132㎡, 총 55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102㎡ 312가구 ▲107㎡ 68가구 ▲132㎡ 174가구 등 전세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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