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에 들어서는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가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주목을 받고 있다.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르웨스트(LE WEST)’는 서울 최대 규모로 연멱적은 코엑스(코엑스몰, 전시공간)의 2배인 약 82만㎡에 달한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가 조성되면 단순한 마이스시설의 기능을 넘어 향후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서울 대표 오피스 상권인 광화문중심업무지구(CBD)나 강남중심업무지구(GBD), 여의도중심업무지구(YBD)에는 각각 서울타워, 롯데타워, 63스퀘어 등 대표권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 시설이 도입돼 있지만 서남권에는 전무한 상황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러한 가운데 마곡중심업무지구(MBD)는 4차산업 융복합 혁신거점으로 조성 중이고, 랜드마크라는 타이틀상 압도적인 규모와 지역 인프라 구성, 광역 인지도를 감안했을 때 르웨스트가 랜드마크 기능을 수행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르웨스트는 김포공항과 2km, 인천공항 40km 내 위치해 있어 동아시아 국가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또 김포공항에는 베이징과 상하이, 도쿄, 나고야, 타이페이 등 동북아 주요 도시로 출항하는 국제선이 운영 중으로 동북아 일일 비즈니스권을 누릴 수 있다. 

이처럼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르웨스트’가 MBD를 대표할 랜드마크 시설로 기대되는 가운데, 르웨스트 내 상업시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선 르웨스트 에비뉴 767은 MBD 내 조성되는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르웨스트 내 상업시설로서 일대를 상징하는 랜드마크 상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또한 르웨스트 남측의 CP4블록과 연계하면 연면적을 기준으로 약 128만㎡의 규모를 갖추게 될 뿐 아니라, CP4블록 지하층에 대규모 유통시설이 입점할 것으로 향후 유통 기능까지 수행하는 완성형 상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한편, 르웨스트는 서울 강서구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총 4개 블록(CP1, CP2, CP3-1, CP3-2)로 구성된다. 대지면적 8만2,722㎡, 연면적 약 82만㎡의 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복합단지다. CP2블록은 대지면적 2만810㎡, 지하 6층~지상 13∙15층, 총 5개 동으로 이뤄진다. 상업시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은 이 가운데 지하2층, 지상1층, 지상2층 등 3개 층에 총 210실 규모로 조성된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한편, 르웨스트 에비뉴 767 홍보관은 현재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