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전용면적 64~140㎡ 총 748가구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조감도. 사진/태영건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조감도. 사진/태영건설

 

전국적으로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는 소위 불장이 이어가면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층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1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 자료에서는 지난 8월 4주차(23일 기준) 전국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지수는 전 주 대비 0.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상승세가 지속되자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부동산시장 불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이 가격 상승 기대감에 전국적으로 실수요뿐 아니라 가수요까지 청약시장으로 유입되어 이러한 뜨거운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하지만 3040 젊은 수요층 사이에선 청약을 넣기엔 가점이 턱없이 부족하고, 대출규제도 심한 탓에 청약으로 내 집 마련이 쉽지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정부의 계속된 규제로 인해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임대주택이 새로운 주택마련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민간 건설사에서 시공하는 만큼 일반분양으로 공급하는 아파트 수준의 상품과 내부 마감재 등을 적용한다. 공공임대주택보다 상품성 측면에 있어 훨씬 우수하기 때문에 수요자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

이러한 가운데 이달 태영건설은 전북 전주에 공급하는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공공택지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 기존에 자격제한이 없는 민간임대주택과는 달리 임대료 및 임차인의 자격제한 등을 적용받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면적 64~140㎡ 748가구로 구성되며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분이 약 34%에 달한다. 그동안 에코시티 내 단지 대부분이 중소형으로만 공급돼 중대형 물량이 희소한 만큼 전용 85㎡ 초과 중대형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에코시티의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에 향후 미래가치까지 기대할 수 있다. 센트럴파크 세병호와 백석저수지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 다양한 에코시티 생활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다. 에코시티 내 중심상업지구, 농수산물시장, 이마트, CGV(예정), 전주동물원, 전북대학교 병원 등도 가깝다.

교통여건도 좋다. 호남고속도로 전주IC,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IC, 완주순천고속도로가 가까워 수도권, 영남권, 군산, 익산, 완주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동부대로 등을 이용하면 전주시내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더불어 과학로를 통해 전주~완주 산업단지까지 바로 연결된다.

단지는 일반 임대아파트와는 다르게 커뮤니티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단지 내 독서실,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문화감성공간을 비롯해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등 일반 아파트 수준의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은 단지 조경에도 신경을 쓸 전망이다. 태영건설은 국토교통부와 (사)한국조경학회가 공동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는데 이러한 노하우를 이 단지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시행사 ㈜에코시티개발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도급 MOU체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에코시티 데시앙 15블록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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