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 투시도

최근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유례없이 치솟고 있다. 공급하는 곳 마다 수십대 1의 경쟁률은 기본이고, 선착순 계약에는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 단기간 ‘완판’ 되는 경우도 흔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에 공급된 ‘더샵 도안트위넌스’ 주거형 오피스텔은 최고 497.2대 1 경쟁률을 기록후 계약 시작 3일만에 ‘완판’됐다. 특히 선착순 계약일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전국에서 구름인파가 몰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슈몰이를 했다

‘고양 화정 루미니’도 최고 45.9대 1 경쟁률 기록 후 선착순 계약을 거치며 전 호실이 100% 계약을 마쳤다. 인천 서구 ‘북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 고양 ‘더샵 일산엘로이’ 등도 계약 시작과 동시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전문가들은 젊은 무주택자들이 대체 아파트 대체 주거공간으로 주거형 오피스텔을 택한데다, 브랜드 건설사 시공, 우수한 입지 등도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거형 오피스텔은 소형 아파트와 동일한 구조(방 3개·거실)를 갖춘 곳을 말한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 유무 등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역시 무작위 추첨으로 가른다.

또 최근 선보이는 주거형 오피스텔 대부분이 맞통풍 구조, ‘ㄷ’ 자형 주방, 드레스룸, 수납장 등을 적용해 소형아파트를 뛰어넘는 설계를 확보한 것도 이유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와 공기청정 상품 등도 들어선다.

가격 상승세도 이어진다. 한국부동산원 ‘수도권 오피스텔 규모별 매매가격지수’에 따르면 전용 40㎡ 초과 오피스텔은 신표본을 도입한 작년 7월부터 올 9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전용 40㎡ 이하의 소형 오피스텔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것과 대비된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사들도 기존 오피스텔보다 주거 기능이 한층 강화해 아파트를 뛰어넘는 오피스텔을 선보이고 있다”며 “2~3인 가구는 급증하는데, 소형 타입 아파트가 드물고 개발호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폭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청라국제도시 최중심에서 소형 주거상품인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11월 공급을 앞둬 이목을 끈다.  청라국제금융단지 B5-2블록에 들어선다. 지상 최고 47층 3개동 702실 규모다.

모든 호실이 아파트 대체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전용면적 84㎡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청라국제도시 인근에 공급된 주거형 오피스텔도 평균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소형 주거상품에 대한 니즈가 매우 높다”며 “앞서 송도의 성장을 경험한 만큼 이와 유사한 행보를 보이는 청라국제도시 내 소형 주거상품을 선점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서울 양천구 신목로 일대에 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홍보관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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