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가 11일 용접 관련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가 11일 용접 관련 기술 교류회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가 용접봉 분과위원회 회원사를 포함한 용접 업계 및 수요 업계 간 용접 관련 전문 지식 교류를 통해 자동차·조선 등 수요산업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aT센터에서 현장진행 및 온라인 생중계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용접재료와 관련한 공법 연구, 표준 동향 등 6건의 주제가 발표됐다. 발표주제는 조선대학교 성대희 연구원이 해양구조용 고강도강 용접이음부 잔류응력 평가에 관한 연구에 대해, 경남대 김후진 교수가 스테인리스강의 용접노하우 및 현장적용 평가 절차에 관해 발표했다. 

한편 TJ선박설계 소속의 이세창 박사는 조선용 극후재의 취성균열 전파정지온도 시험방법에 대한 표준화개발에 관해, 포스코 배규열 박사는 기가스틸 용접금속 특성 및 성능향상 연구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삼성중공업 박태욱 프로는 고망가니즈강의 물리적 성질과 미세조직의 비교에 관해, 엠투알 김성진 대표는 용접봉 피복 신소재 합성 불화칼슘 개발에 관해 발표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햇다. 

한국철강협회 허대영 산업지원본부장은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의 급성장에 따라  자동차 경량화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선박과 해양구조물이 갈수록 초대형화 돼가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교류회를 통해 수요산업계가 요구하는 경량화, 고강도화를 지원할 수 있는 용접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선재업계의 특성을 고려해 용접봉, 연강, 경강, CHQ 분과위원회로 나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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