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확대 등 새로운 경영전략 추진키로

HMM의 신규 항로인 한국發 극동~남미 동안 서비스(FIL)에 투입 예정인 5000TEU 컨테이너선.
HMM의 신규 항로인 한국發 극동~남미 동안 서비스(FIL)에 투입 예정인 5000TEU 컨테이너선.

올해 영업 이익률 57%로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HMM이 배당 확대 등을 통해 주주가치 환원정책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15일 HMM에 따르면 지난 12일 국내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이날 HMM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경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립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해 주주가치 극대화하기로 했다. 기업설명회, 공시 등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 시행으로 주주 이익을 극대화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선박·물류 인프라 확충,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 전 운송구간 물류서비스 역량과 운영 효율성 제고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경쟁력 있는 규모의 선복량 확보를 위한 최적의 선대 투자, 서비스 Coverage 단계적 확대, 물류 기반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역량 제고 등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테이너 선복량을 현재 약 82만TEU에서 2025년까지 120만TEU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가경제 기여를 위해 급변하는 글로벌 물류환경과 친환경 스마트 전환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해운산업 리더 도약을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고객 및 전후방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해 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SG 경영을 통한 ESG 선도기업으로의 위상도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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