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학회 조선해양생산연구회 18~19일 영암서 발표회
산업체·대학·연구소 등 100여명 참여…기술 동향 공유

18~19일 대한조선학회 조선해양생산연구회 연구발표회가 열리는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정문에 위치한 호텔현대.
18~19일 대한조선학회 조선해양생산연구회 연구발표회가 열리는 영암 현대삼호중공업 정문에 위치한 호텔현대.

대한조선학회 조선해양생산연구회(회장 현대삼호중공업 김환규 전무)가 전남 영암에서 최신 생산 기술 동향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

오는 18~19일 호텔현대(목포)에서 개최되는 이번 연구발표회에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등에서 조선해양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다. 새로운 시대의 창의적이고 생산적인 학술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코로나 방역수칙에 맞줘 18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연구발표회는 자동화, 도장 방식, 생산시스템, 용접, 공정기술 등 분과별 총 38건의 연구논문 발표가 이뤄진다. 최근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의 조선 현장 도입과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관련한 여러 사례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에 덧붙여 목포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 송하철 교수가 ‘조선해양산업 재도약을 위한 전라남도 정책 현안’을 주제로 특별 강연도 마련된다.

회장사 자격으로 이번 발표회를 주관한 현대삼호중공업 김환규 전무는 “저렴한 인건비를 무기로 한 중국의 추격이 거세질수록 생산기술의 고도화가 중요해진다”며 “더욱 많은 전문가 그룹과 학생들이 참석해 서로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행사 개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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