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서영 더엘 광역조감도
수원역 서영 더엘 광역조감도

최근 아파트의 대체재로 인식되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이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탁월한 교통여건과 편의시설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대중교통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하철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비역세권 단지 대비 수요층이 두터운 편이다.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 환경이 좋은 것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인프라, 상권 등으로 인해 편리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특징이다.

3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하나의 역 이상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역세권 단지의 경우 편의성이 더욱 높은 만큼 분양시장에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실제 올해 5월 강남에 공급된 ‘엘루크 반포’는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이 분양 1주일만에 모두 완판됐다.

2·3호선의 교대역과 가까이 위치해 있는 단지로 분양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였다. 또한 지난 9월 대구에서 공급된 ‘대구역 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 역시 경부선과 대구1호선 멀티역세권인 대구역 초역세권 입지로 주목받으며 평균 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멀티 역세권이라도 옥석 가리기가 필요하다고 전하고 있다. 상가의 경우 멀티 역세권을 갖춘 경우 임대료가 터무니 없이 비싸 임차인 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상가 시장이 위축된 만큼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거 대체 상품으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 중에서도 지하철을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는 공실 우려가 적고, 실제 주거 만족도도 높다”며, “특히 같은 역세권이더라도 1개 노선이냐 2개 이상의 노선이냐에 따라 차이가 더욱 큰 만큼 예비 수요자들은 역세권 중에서도 멀티 역세권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여러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단지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멀티 역세권 주거용 오피스텔에 이목이 집중된다. 

서영개발㈜, ㈜서영건설플러스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고등지구 C-4-4BL에 '수원역 서영 더엘' 을 공급 중이다. 단지는 수인분당선·1호선·KTX·GTX-C(계획)이 지나는 수원역이 가깝다.

1호선·신분당선(계획)이 지나는 화서역도 인근에 위치한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수원역 복합역세권을 중심으로 사통팔달 교통망이 형성돼 있다.

로데오거리상권, CGV영화관,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도 가까이 있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1층, 전용면적 46~63㎡ 주거용 오피스텔 200실이 근린생활시설과 함께 조성된다.

금호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고색2지구에서 수원 금호 리첸시아 퍼스티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총 806실로 구성된다.

수인분당선고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수원역도 가깝다. 호매실IC, 금곡IC, 북수원IC 등을 통한 평택파주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으로 접근도 쉬워 서울은 물론 수도권 내외곽 이동도 빠르다.

이 외에도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 ‘라포르테 블랑 서현’은 GTX-A 성남역이 2024년 개통 예정인 역세권 오피스텔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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