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DSR 적용에 분양시장 타격 예상…건설사들 연내 분양 서둘러

사진/리얼투데이
사진/리얼투데이

겨울 비수기에도 건설사들이 분양의 고삐를 죄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잔금대출도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40%)에 포함하기로 하면서 분양시장에도 타격이 예상되자 가급적 연내 분양을 서두르는 것이다.

1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전국 34개 단지에서 총 18593가구(일반분양 8041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호반써밋동탄',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힐스테이트소사역', 대구 동구 효목동 '동대구푸르지오브리센트'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

이중 호반써밋동탄은 동탄2신도시 A62블록에 짓는 것으로 전용 74·84㎡, 총 744가구 규모로 분양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 경기 평택시 서정동 '힐스테이트평택더퍼스트', 대구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센텀화성파크드림' 등 19개 단지가 문을 연다.

DL이앤씨가 분양하는 의정부 e편한세상신곡파크프라임은 전용 84㎡, 총 650가구 규모다. 의정부 경전철 발곡역, 지하철1호선 회룡역과 의정부역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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