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가 생활숙박시설과 같은 고급 부동산의 '성지'로 부상하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옆에 2019년 들어선 생활숙박시설 '엘시티 더 레지던스'는 지난해 5월 24억7900만원에 팔렸던 전용면적 177.25㎡이 올해 9월 57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불과 1년4개월 만에 32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분양시장에서 생활숙박시설 청약 경쟁도 치열하다. 일례로 올해 3월에 공급된 '북항 롯데캐슬 드메르'의 경우 1221실 모집에 약 43만여 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3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월에 공급된 '서면 푸르지오 시그니처'도 약 24만여 건의 청약이 몰려 평균 59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부감투시도.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 부감투시도.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산광역시 해운대에 선보이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이 15일부터 17일까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544-6번지외 2필지(544-7, 8번지)에 지하 8층~지상 최고 41층 초고층에 전용면적 42~149㎡ 총 238실 규모로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펜트하우스 타입부터 소형타입까지 다양한 평면을 구성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높였다. 41층 초고층으로 조성돼 조망권이 뛰어나며 내부에는 파노라마 오션뷰 설계를 도입해 어디서든 해운대 해변과 부산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일부타입 제외). 여기에 내부 설계로는 팬트리, 발코니 등을 도입(일부타입 제외), 공간활용성을 올려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지하 1층에는 씨어터룸, 프라이빗 스파, 스크린 골프 시설이 위치하며 지상 3층엔 피트니스를 비롯해 멤버스 라운지, 프라이빗 비지니스 센터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상층에는 루프탑 가든, 인피니티 풀(루프탑 풀), 스카이 라운지바, 옥상조경(정원) 등을 도입한다.

삶의 질을 높여줄 컨시어지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할 예정으로 조식 딜리버리서비스, 카셰어링, 케이터링, 홈클리닝, 런드리 서비스, 가든파티(일부 서비스 변경 가능)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사업주체는 운영목적법인을 설립 후 본 건물 및 숙박시설을 일괄 운영관리 예정이다. 숙박시설에 대한 예약 및 운영은 대명소노에게 위탁해 운영된다.

또한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해운대가 자랑하는 다양한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됐다. 우선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이 도보 4분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로 부산으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해운대 시외버스 터미널, 부산울산고속도로, 부산외곽순환도로 등이 인접해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여기에 다양한 추가 교통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교통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해운대가 자랑하는 다양한 도심인프라 이용도 수월하다. 특히 센텀시티 및 마린시티와 접해 있어 신세계 백화점, 이마트 등 다양한 쇼핑과 문화시설을 가깝게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해운대 천혜의 자연환경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해운대 해변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동백섬, 송림공원 등 녹지시설도 가까워 도심 속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해운대 센트럴은 생활숙박시설로 조성돼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전국에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할 수 있고 전매제한도 받지 않는다. 또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세 중과 및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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