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상품' 대상에 마이다스아이티 등 19곳 선정
'상생협력' 이케이 등 8곳…'해외수출' 삼강통산

21일 프리마 호텔에서 열린 '2021 제4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상품·상생협력·해외수출 등 28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강소기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프리마 호텔에서 열린 '2021 제4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상품·상생협력·해외수출 등 28개 부문 대상을 수상한 강소기업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한국강소기업협회가 주최한 '2021 제4회 대한민국 강소기업 대상' 시상식이 21일 프리마 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마이다스아이티 등 총 28개 업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먼저 국내외 최초 개념의 특허기술이나 혁신상품을 보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혁신상품 부문'에서 세계 최초 AI기반 인재역량검사 탑재한 잡매칭 플랫폼 '잡다(JOBDA)'를 런칭한 마이다스아이티|자인원(이형우 회장)과 세계최초 카메라 시스템을 도입한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부문에서 혁신적인 경쟁력을 갖춘 유일로보틱스(김동헌 대표)를 포함해 총 19곳의 강소기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상생협력 부문'은 회원사간 또는 외부 대기업간 협업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게 각각 수여하는 상으로 온라인교육 부문의 이케이(이희주 회장), B2B쇼핑 플랫폼 부문의 오너클랜(김기명 대표) 등 8곳이 선정됐다. 

'해외수출 부문'은 자체 공장 또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올해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으로 친환경 천연소재인 린넨 원단으로 2000만달러 이상 수출한 삼강통산(이진환 대표)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서울특별시 오세훈 시장의 서면 축사를 시작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장관의 동영상 축사,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과 주영섭 전 중소기업청 청장의 현장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혁신상품 수상기업인 마이다스아이티|자인원과 플러스앤의 수상자 사례발표가 진행돼 이들 기업이 강소기업으로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과 상생협력의 비결을 들을 수 있었다. 

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강소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기업간 소통의 창구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을 거쳐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는 시스템 및 생태계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강소기업협회는 180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이 가입된 협회로, 회원사간 또는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비즈니스 매칭, 신규 아이템 개발, 판로개척, 해외진출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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