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청장 許龍錫)은 각종 관세행정 지원대책을 수요자가 즉시 알 수 있도록 실시간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 서비스는 관세청이 추진하는 각종 지원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음에도 제도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상당수 있다는 점과, 항상 고객을 생각하고 접촉하기 위한 기반조성 필요성에 착안해 도입하였다.

현재까지 관세청은 3,370명의 고객들로부터 휴대폰 문자메시지 수신 동의를 받았고, 관세고객팀을 방문하거나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향후 휴대폰 알림서비스 희망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휴대폰 알림서비스 수신을 희망하는 고객은 가까운 세관 또는 관세고객지원팀(1577-8577)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그동안 관세청에서 추진해 온 과다납부세금 직권환급, 납기연장·분할납부, 체납자 회생프로그램 등 영세·중소기업을 위한 지원대책이 경제여건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많은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관세청은 적극적인 지원책의 일환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찾아 맞춤형 컨설팅과 지원을 제공하고, 업체가 요청하면 즉시 출동하여 애로를 해소해 주는 「Customs Mentor」를 전국 47개 세관에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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