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피씨, 동부메탈, 현대로지엠 급등세

장외 주식시장이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T/SW 서비스에서 현대차그룹 계열 디지털 맵 서비스 전문업체 엠앤소프트(19,000 ▲400)의 강세가 돋보였다.

건설 및 플랜트 관련주에서는 SK건설(61,000 ▲1,000)이 최근 대규모 수주 소식에 따른 강세를 지속해 간 가운데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14,000 ▲150)도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380,000 ▼2,500)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금융주에서는 현대카드와 함께 현대차그룹 주력 금융계열사인 현대캐피탈(51,000 ▲500)의 소폭 오름세만이 눈에 띄었을 뿐이었다.

반도체 및 태양광 관련주에서는 세계 선두권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자회사로서 폴리실리콘 생산 필수 소재인 슬림로드(필라멘트) 생산업체 엘피온(4,050 ▲185)이 최근 모기업의 잇단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과 태양전지용 메탈실리콘 사업 진출에 따른 성장 기대감으로 닷새 째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치 랠리를 지속해 간 반면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 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282,000 ▼3,000)는 엿새 째 약세가 이어졌다.

IPO 관련주에서는 내달 8일 상장 예정인 자동차부품소재 전문업체 티피씨(8,750 ▲900)가 금일 1718.68대 1의 공모청약 경쟁률로 마감되며 급등세로 돌아선 가운데 내달 중순 공모 예정인 현대차그룹 자동차부품 및 공작기계 생산업체 현대위아(96,000 ▲2,000)도 강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동부그룹 계열의 국내 1위 합금철 전문 생산업체 동부메탈(28,000 ▲2,500)과 최근 1천 억원의 유상증자 단행과 함께 상장을 재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진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엠(12,750 ▲750)이 각각 급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에 인수된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메디슨(8,450 ▲250)도 삼성그룹 투자 확대에 따른 성장 기대감으로 이틀 째 강세를 이어갔고 SK 계열의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팍스넷(2,750 ▲100)과 고전압발생장치(HVPS) 전문 생산업체 시스하이텍(6,400 ▲150)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오리온 계열의 스포츠복권 발매 전문업체 스포츠토토(12,750 ▼250)와 디스플레이 공정용 정밀분석측정기기 전문기업 케이맥(6,000 ▼100)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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