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시디자인학회와 '2022 전시디자인 트렌드 국제포럼' 개최
탄소중립·전시디자인 사례 소개…전시업계 ESG 경영 확산 목표

 ‘2022 전시디자인 트렌드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코트라
‘2022 전시디자인 트렌드 국제포럼’ 포스터. 사진/코트라

코트라가 대한전시디자인학회와 공동으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2 전시디자인 트렌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3일 '전시 디자인과 ESG'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전시디자인 분야에 적용 가능한 ESG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전파해 우리 전시업계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업계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 ‘전시디자인 설치’ 분야에서의 ESG 적용 사례와 도입 방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미국의 톰 보우만 친환경 전문 컨설턴트, 두바이 엑스포 독일관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안드레아스 호르벨트 디렉터, 김인환 주성디자인랩 대표 등의 참가가 예정됐다.

황희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양은석 전시디자인설치협회 회장 등도 참석해 국내 전시산업의 주요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 전시산업의 ESG 도입을 위한 방향성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한다.

또한 포럼에 앞서 오전에는 국내 전시업계의 우수 인력발굴 지원을 위한 취업상담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전시디자인업체 9개사와 전시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 13개 대학의 학생들이 참가해 취업 컨설팅과 면접을 진행한다.

류재원 코트라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은 "ESG 경영에 대한 요구가 세계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국내 전시업계도 ESG 기반의 전시회 운영에 속도를 낼 때"라며 "이번 포럼이 전시디자인 분야를 시작으로 국내 전시업계 전체에 ESG 경영을 확산시키 신호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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