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까지 총 30개 스타트업 모집·선발해 육성

신한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하반기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인천·대구·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조성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K-유니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모집은 이날부터 6월 7일까지 진행된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서울'과 '인천' 2개 지역에서 창업 7년 이내의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팅 15개사와 신한 인큐베이션 15개사 등 2개 트랙에서 총 3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함께 '스마트시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 스마트라이프 ▲ 시티인프라 ▲ 지속가능한 도시 ▲ 바이오·디지털헬스 등 4개 분야의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며, 전용펀드 투자,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무상 사무공간 ▲전용펀드 투자 ▲비즈니스 컨설팅 ▲통합 IR 및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기회도 주어진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비즈니스 스케일업, 투자연계뿐만 아니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 및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