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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신문=이병수 기자】지식경제부는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참여기업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스마트그리드 사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했다.

그간 스마트그리드 국가로드맵 수립, 제주 실증단지 구축, 스마트그리드 선도국가 선정, Korea Smart Grid Week 개최 등을 통해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대내외 인식이 확산된 가운데, 이번 정책발표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새로운 융합산업으로서 전력시장에 안착하고, 관련기업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대책으로서 제시된 것이다.

우선, 제주 실증단지 인프라 구축(1단계)이 금년 5월에 완료되고 본격운용 단계로 돌입됨에 따라 실증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했다.

지식경제ㅜ는 현행 전력시장 환경 하에서는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활성화가 어렵다는 인식하에 신규사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스마트계량․전기차충전 등에 필요한 인프라를 조기에 구축하여 스마트그리드 보급․확대를 추진한다.

이번 정책발표는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아직 초기단계이고 사업화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한 상황에서 정부가 스마트그리드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음

지식경제부는 “이번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함과 동시에 지능형전력망법 제정을 통해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스마트그리드 산업육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병수 기자 leebs@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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