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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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2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6.91포인트(1.61%) 오른 3만2637.19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9.11포인트(1.99%) 상승한 4057.8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05.91포인트(2.68%) 뛴 1만1740.65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의 올해 1분기 미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앞서 발표된 속보치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부진했다.

미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연율 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1.4% 감소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1.3% 감소보다 더 낮은 수준이다.

1분기 GDP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따른 전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속 등으로 마이너스대로 돌아섰으나 전문가들은 2분기 성장률은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1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8000명 감소한 21만으로 집계돼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1만5000명보다 적었다.

종목별로 할인매장 업체 달러트리와 달러제너랄의 주가는 각각 21%, 13% 이상 올랐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는 매출과 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5% 상승했다.

소프트웨어업체 스노우플레이크는 예상치를 밑도는 영업마진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4% 이상 떨어졌다.

이날 장 마감 후에는 VM웨어, 코스트코, 델 테크놀로지, 갭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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