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주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신작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 '허슬'.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허슬'. 사진/넷플릭스

◆<허슬>

넷플릭스 영화 <허슬>은 쉴 새 없이 전 세계를 누비는 농구 스카우터 스탠리와 험난한 인생을 살았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농구 선수 보 크루즈의 성공을 향한 도전을 그린 영화다.

실력자를 찾아야만 살아남는 스카우터 세계에 지쳐버린 스탠리는 우연히 스페인 길거리에서 천부적인 실력의 한 청년을 발견한다. 일생일대의 보물이 될지 모를 그를 드래프트에 참여시키기 위해 무작정 미국으로 데려온 스탠리는 길거리 농구만 해온 그를 프로로 성장시키기 위해 애쓰지만 팀과 갈등만 겪는다. 설상가상 미국 농구에 적응하지 못한 크루즈마저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가족을 돌보기 위해 스페인으로 돌아가겠다고 선언한다.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는 작은 마을에 정착한 한 가족이 전설의 '고스트버스터즈'와 얽힌 비밀을 알게 된 후 세계를 뒤흔드는 고스트와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 어드벤처 영화다.

할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트레버와 피비 남매는 과학자였던 할아버지의 집에서 유령 잡는 덫을 비롯해 수상한 물건들을 발견한다. 비로소 알게 된 할아버지의 정체는 바로 유령 잡는 고스트버스터즈.

요한 계시록에 묘사된 심판의 날처럼 마을 전체가 흔들리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교사로 위장 취업한 지질학자 그루버슨과 남매는 할아버지의 도구와 차량 엑토-1을 사용해 유령을 포획하며 종말에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퍼스트 킬>

달콤살벌한 로맨스물 <퍼스트 킬>도 있다. 넷플릭스 시리즈 <퍼스트 킬>은 첫 사냥의 시기를 맞이한 뱀파이어 줄리엣과 괴물 사냥꾼 칼리오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줄리엣은 힘 있는 뱀파이어 가문의 일원이 되기 위해 자신의 첫 희생양이 될 사냥감을 찾아 나서고, 마을에 새로 온 소녀 칼리오페를 표적으로 삼는다. 하지만 칼리오페는 수천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괴물 사냥꾼 가문의 딸이었고 두 사람은 첫눈에 서로가 죽이기 쉽지 않은 상대임을 알아챈다. 사냥감으로 서로에게 접근하던 이들 사이의 감정은 어느덧 애정으로 발전하고 공존할 수 없는 무리에 속한 두 소녀는 위험한 경계를 넘나든다.

◆<제니퍼 로페즈: 내 인생의 하프타임>

넷플릭스 영화 <제니퍼 로페즈: 내 인생의 하프타임>은 세계적인 슈퍼스타 제니퍼 로페즈의 삶을 밀착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가수, 배우, 제작자 등 수십 년 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성공을 이룬 제니퍼 로페즈를 그린다.

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세계적인 디바이지만 온갖 가십과 잔인한 비판들이 오랜 시간 그녀의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하지만 제니퍼 로페즈는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영감을 전하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간다. 화려한 이력부터 창의적인 재능, 유명인으로써 압박까지 로페즈의 모든 걸 담아낸다.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사진/넷플릭스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사진/넷플릭스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은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재현과 지수가 가장 빛나는 시절의 자신을 마주하게 되는 멜로드라마다.

1993년, 학생운동밖에 모르던 법대생 재현은 음대생 지수를 만나 예상하지 못한 풋풋한 첫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너무도 달랐던 두 사람은 곧 이별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26년 후,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홀로 아들을 키우는 지수와 재벌가의 사위이자 성공한 기업가 재현이 우연히 마주치고, 애써 서로를 외면하지만 아름다웠던 그때의 기억과 마음속에 시들었던 꽃이 다시 피어나기 시작한다. 유지태와 이보영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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