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C구역, 아파트 1439세대·부대복리 시설로 재개발 추진

무궁화신탁과 대한토지신탁은 대전 유성구 장대동 283-10일대에 위치한 장대C구역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함께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장대C구역 재개발사업 준비위원회는 신속하고 공정한 사업진행을 위해 지난 18일 사업시행자 우선협상대상자 입찰공고를 실시했으며, 20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이날 입찰 마감했다.

사업시행자(신탁업자) 우선협상대상자 현장설명회에는 ▲대한토지신탁 ▲무궁화신탁▲KB부동산신탁▲하나자산신탁▲한국토지신탁 총 5개 신탁사가 참석했으며, 무궁화신탁(1위), 대한토지신탁(2위)가 각각 선정됐다.

장대C구역은 재정비촉진 지구 지정을 통해 아파트 1439세대와 부대복리 시설로 재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후 인근 장대A구역, 장대B구역과 함께 5300세대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무궁화신탁 관계자는 "국내 최대 규모 사업대행자 방식인 청천2구역(5050세대), 국내 최대 규모 사업시행자 방식인 내당아파트(2900세대) 수주 및 관리를 통한 노하우로 장대C구역 재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대한토지신탁은 2016년 업계 최초로 정비 사업을 단독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공공성을 바탕으로 안정감 있는 업력을 쌓았으며, 당사의 정비사업의 노하우와 무궁화신탁의 전문성을 합쳐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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