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지난 10일 미국의 권위 있는 혁신기술 경진대회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의 수상을 지원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웨비나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코트라
코트라는 지난 10일 미국의 권위 있는 혁신기술 경진대회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의 수상을 지원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 사진은 웨비나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코트라

코트라가 이달 10일 미국의 권위 있는 혁신기술 경진대회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의 수상을 지원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개최된 웨비나에는 에디슨 어워즈 운영위원회와 올해 수상기업이 참가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했고, 스타트업 74개사 98명이 참가했다.

코트라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해외 레퍼런스가 없어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위해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에디슨 어워즈를 국내 스타트업에 알리고, 더 많은 기업이 해외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 기술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기술 경진대회다. 역대 수상기업으로 애플(Apple), 3M, 제네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등 글로벌 기술 기업이 있으며, 최근에는 전 세계 혁신기술 스타트업이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에디슨 어워즈 수상기업은 순위별로 금, 은, 동의 인장을 부여받으며, 인장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마케팅 수단이 된다.

웨비나에서는 에디슨 어워즈 개요, 수상 전략, 그리고 올해 수상 기업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린제이 버치(Lindsay Burch) 에디슨 어워즈 운영위원회 마케팅 디렉터가 주목받는 신청서 작성법을 안내하고, 국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조언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특별히 이번 웨비나에 참가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비를 10% 할인하는 쿠폰도 발급했다. 

올해 대회에서 고객솔루션 중 혁신 소재 부문 동상을 수상한 국내 스타트업 소프트피브이(SOFTPV)의 안현우 대표는 에디슨 어워즈 신청 동기부터 실제 작성했던 신청서까지 상세한 노하우를 공유해 많은 국내 스타트업의 호응을 얻었다. 

김윤태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코트라는 CES혁신상에 이어 에디슨 어워즈 웨비나를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레퍼런스 확보를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웨비나가 길잡이가 돼서 국내 스타트업의 수상 사례가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 에디슨 어워즈는 이달 1일부터 신청접수가 시작됐으며, 11월에 마감된다. 심사를 거쳐 내년 2월 11일에 본선 진출기업이 발표된 후, 4월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행사에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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