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경기 양평군 소재 축산농가를 방문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농협
지난 12일 경기 양평군 소재 축산농가를 방문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집중호우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12일 경기 양평군을 찾아 집중 호우로 인한 축산부문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긴급구호 물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농협은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10일 기준 가축 2만5000여마리가 폐사했으며, 축사시설과 사료의 침수피해도 심각한 것으로 집계 중이다.

이에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지난 12일 호우 피해가 큰 경기 양평군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안 대표이사는 축사용 깔개 20톤과 배합사료 200포 등의 지원 물품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현장점검과 병행해 농협 축산경제는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 재해 관련 긴급 보고·대응체계 유지 ▲ 방역, 수의진료 등 현장 지원 ▲ 면역력강화제, 왕겨·톱밥 등 자재 지원 ▲ 피해 규모에 따른 사료 지원 등에 나설 계획이다.

안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으신 축산농가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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