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은 25일 원전 협력 중소기업에 5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정책자금 지원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원전 중소기업 지원 방안'에 따른 것이다.

우선 원전 협력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300억원이 투입된다.

또 원전기업이 시설을 확장하고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200억원을 신성장기반자금으로 활용한다.

아울러중진공은 원전 협력 중소기업들이 정책자금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33개 지역본부와 지부별로 전담인력을 지정할 방침이다.

또 수주감소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된 기업을 위한 경영개선 계획 수립은 물론, 진단과 컨설팅 서비스까지 함께 제공하기로 했다.

원전 협력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 지원 등에 대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지역본부·지부나 정책자금 전담 콜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