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사진/연합뉴스
한국은행. 사진/연합뉴스

JP모건은 한국은행이 내년 초까지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가 연 3.2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박석길 JP모건 금융시장운용부 본부장은 25일 보고서를 내고 "한은이 내년 1월까지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해 기준금리가 3.25%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한은이 올해 세 차례(8·10·11월)와 내년 1월까지 연속으로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박 본부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이창용 한은 총재가 3개월 이후의 기조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회피했지만, 올해 4분기에 인플레이션 추세가 충분히 안정화한다고 확인하기에는 너무 이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전날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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