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그린랩스
사진/그린랩스

데이터 농식품산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제3회 청년의날'을 맞아 국무조정실과 서울시가 주최한 '청년정책박람회'에서 스타트업 대표로 참여했다. 직방과 야놀자 등 단 세 곳의 스타트업만 참가했다.

지난 주말(17~18일, 2일간) 그린랩스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청년정책박람회에서 농업의 디지털전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인류의 먹는 것을 혁신한다'는 당사 비전과 세계경제포럼(WEF) 가입 등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활동 등을 소개했다. 

그린랩스는 농업인 75만명이 가입한 전 세계 최대 데이터농업 플랫폼인 '팜모닝'과 데이터 기반 농산물 거래 플랫폼 '신선하이' 등의 서비스를 시연하고 스마트농업 '식물공장'을 설치하는 등 현장감을 살렸다. 그린랩스 부스에는 이틀 간 1000명이 넘는 청년들이 찾았다. 

특히 청년들은 그린랩스의 글로벌 진출에 큰 관심을 가졌다. 그린랩스가 국내 농업의 디지털전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 진출했고 향후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 농업인구가 사용하는 토탈플랫폼을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알린 것이다. 

그린랩스의 청년 고용 실적도 눈길을 끌었다. 2020년 말 120여 명이던 고용인 수는 2022년 9월 현재 약 500명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이중 절반 이상이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작년에는 서울시로부터 추천받은 인재 12명을 인턴으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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