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등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대학(원)생들의 일시적인 자금부담을 해소해 주기 위해 2008년 2학기 정부보증학자금대출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2학기 508억 원보다 53억 원(10% 증가)이 늘어난 561억 원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출을 받은 학생도 지난해 2학기 1만5천4백 명보다 7백 명 늘어난 1만6천1백 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지역 261억 원(7천8백여 명), 경북지역 300억 원(8천3백여 명)을 지원해 대구·경북지역 2008년 2학기 정부보증학자금대출 중 절반가량을 대구은행에서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은행은 인터넷 등 전자매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학자금대출 이용과 등록금을 납부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전자매체를 통한 등록금 납부자와 인터넷으로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PMP 3대, USB 메모리 칩 100개를 사은품으로 제공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경북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주역인 지역 대학생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풍요로움을 지역과 함께』하는 대구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