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간개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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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개발연구원(HDI)은 진성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오는 23일에 블랙야크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ESG for humanity’를 주제로 HDI ESG 서울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간개발연구원은 오늘날 ESG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진정성있는 ESG를 진행 중인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은 이에 진정성을 담은 ESG 경영 사례를 제시하고, 소비자들이 이 ESG 제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선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심보균 K-ESG평가원 원장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며, 산업통상상자원부 산업정책과의 이민우 과장의 ‘대한민국의 ESG 정책의 가이드’가 오프닝 강연으로 예정됐다.

이어 ESG경영을 진심으로 실천하는 5개 기업 산수음료·블랙야크·풀무원·SK임업·KB금융그룹의 경영 사례와 클로징 세션이 이어져 ESG 경영철학과 실질적인 노하우, 시스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먼저 김지훈 산수음료 대표이사가 생수부터 세계최초 100% 생분해 생수병, 물류혁신를 기반으로 ESG 시대와 기업의 진정한 책임에 대해 발표한다.

BYN블랙야크의 김정회 상무는 재활용 페트병을 옷으로 변신시키는 국내 페트병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풀무원의 오경석 상무는 지배구조부터 모든 먹거리까지 이르는 무공해 ESG철학에 대해 소개한다.

SK임업에서는 산림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요즘 '숲과 동행'이라는 주제로 ESG 경영을 논할 예정이며,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미션 아래 전사적 ESG 활동 박차를 통해 사회·환경 책임 경영을 실천하는 KB금융그룹의 선우 석호 이사회 의장은 ESG의 의미와 KB금융그룹의 로드맵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오종남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이 전체 포럼 내용의 요약 및 ESG 경영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오프라인 참석자 1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간개발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 및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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