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NH농협은행장에 이석용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상무)이 낙점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차기 농협은행장에 이석용 기획조정본부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1965년생인 이 내정자는 농협중앙회 기획조정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및 시지부장, 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과 인사전략팀장 등 본부의 주요 보직과 일선 영업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NH농협생명 대표이사에는 윤해진 현 농협은행 신탁부문장이 추천됐다.

윤 내정자는 농협은행 신탁부문장, 시지부장 및 지점장, 농협중앙회 지역본부장 등을 역임한 기업투자 전문가로 통한다.

농협캐피탈 대표이사에는 서옥원 현 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문장이 추천됐다.

서 내정자는 농협생명 마케팅전략부문장,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리스크심사본부장, 농협은행 영업본부장 등 현장 경험이 풍부한 여신 전문가다.

이번에 추천된 내정자들은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