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현한과(밀양), 투베이스(김해), 미도(창원)…브랜딩 작업 통해 화려한 변신

BNK경남은행 이명훈 팀장(사진 오른쪽)이 밀양시 내이동에 소재한 김양현한과를 찾아 김양현 대표에게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사업 완료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이명훈 팀장(사진 오른쪽)이 밀양시 내이동에 소재한 김양현한과를 찾아 김양현 대표에게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사업 완료 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경남은행은 2022년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을 완료하고 지역 소상공인 업체 3곳의 브랜드 이미지를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은행 직원들의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선정된 지역 소상공인 업체에 로고 개발, 인쇄물 제작(명함/전단ㆍ메뉴판ㆍ스토리보드ㆍ인스타그램 홍보 페이지 등), 동영상 제작 등을 지원하고 홍보해주는 프로젝트다.

지난 8월 공모로 선정된 식품 조제업 김양현한과(밀양), 화장품 제조업 투베이스(김해), 퓨전 음식점 미도(창원)는 3개월의 브랜딩 작업을 통해 이미지가 화려하게 변신했다.

김양현한과(밀양시 내이동 소재)는 ‘장인이 만드는 수제 고급한과’ 컨셉으로 로고를 포함해 상품박스, 스티커, 명함 등이 지원됐다.

특히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을 통해 업체명이 종전 밀양한과에서 김양현한과로 변경되며 새롭게 태어났다.

투베이스(김해시 대청동 소재)는 ‘기본에 기본을 더하다’라는 업체 이념을 잘 살려 고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브랜딩했으며 로고, 화장품라벨, 쇼핑백, 명함 등으로 제작됐다. 
 
미도(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소재)는 ‘매일 아침 만드는 수제 소스와 국내산 돼지고기 돈까스’ 컨셉으로 로고, 간판, 메뉴판, 명함 등이 지원됐다.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는 경남은행이 특별 제작한 현판과 각종 브랜딩 결과물이 무료로 제공됐다.

김양현한과 김양현 대표는 “직접 재배한 농작물을 이용해 15년 동안 한과 사업에 매진하며 밀양시 우수특산물로 인정받을 만큼 사업을 펼쳐왔다. 지역 업체로서 상품 판매에 한계가 있어 마케팅과 홍보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에서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에 문을 두드리게 됐다. 이번 기회로 경쟁력을 갖춘 김양현한과로 새롭게 태어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이명훈 팀장은 “부서 직원들의 재능을 활용한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을 완료하면서 혜택을 받은 지역 소상공인 업체 3곳 모두 만족감을 드러내 기쁘다. 많은 지역민들이 김양현한과, 투베이스, 미도 업체를 방문해 변화된 브랜딩을 확인하고 상품과 음식을 구매해줬으면 한다. 내년에도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소상공인 무료 브랜딩 지원 사업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김양현한과, 투베이스, 미도 업체를 홍보할 계획이다.

경남은행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영업점 TV에 브랜딩 전ㆍ후 이미지와 업체 소개 영상을 등재해 지역민들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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