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신기술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 10년 연속 1위 달성

【중소기업신문=박진호 기자】장외주식시장이 혼조세를 지속했다.

1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 자료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하였고 이달 말 승인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는 LED 기판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전문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86,000 ▲2,200)와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터보 블로어(산업용 송풍기) 전문기업 뉴로스(10,650 ▲250)가 동반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상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신세계 계열 패션 전문업체 신세계인터내셔날(96,000 ▲1,000)의 강세 행진도 지속됐고 지난 2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바 있으나 재심의 판정을 받은 자동 심장충격기 전문 의료장비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10,900 ▲100)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반도체•LCD 생산공정 모니터링기기 전문기업 케이맥(11,800 ▼100)은 소폭 내림세가 이어졌다.

IT/SW서비스에는 삼성 계열 정보통신&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60,000 ▲1,500)이 최근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정보통신 시공능력 평가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지만 삼성 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138,000 ▼2,000)는 하반기 기업공개(IPO) 추진 가능성에 대한 회사측 부인으로 사흘 째 약세가 이어졌다.

금융주에서는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의 미래에셋생명(10,200 ▼300)이 최근 회사측에서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 시 제시한 1만7000원의 희망공모가에 대한 적정성 논란으로 사흘 째 약세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계열 금융투자회사 하이투자증권(1,425 ▼25)도 이틀 째 약세를 나타냈다.

건설 및 플랜트관련주에서는 국내 건설사들의 하반기 중동시장 점유율 확대와 아시아 등 신흥시장의 사업성과 본격화 전망에 따른 해외 수주 확대 기대로 SK건설(58,000 ▲2,000)이 이틀 째 급등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및 태양광관련주에서는 글로벌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핵심 계열사 엘피온(2,850 ▼75)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최근 모기업인 삼성전자가 지분 확대를 통해 수직계열화를 강화한 반도체 후 공정장비 전문업체 세크론(54,000 ▼1,000)도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 종목에서는 하이투자증권이 운영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하이제1호스팩과의 합병이 결정된 바이오디젤 전문업체 엠에너지(3,300 ▲100)와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엠(12,000 ▲300), 최근 아시아 전선 기업 최초로 유럽철도차량연맹이 부여하는 국제철도산업표준(IRIS) 인증 획득으로 유럽시장 진출에 가속도가 붙게된 LS 계열 국내 1위 전선업체 LS전선(64,500 ▲1,500) 등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반면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소재인 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5,250 ▼250)과 단백질 소재 바이오신약 개발 전문업체 프로셀제약(5,150 ▼150)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박진호 기자 p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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