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15일 법무법인 에이펙스에서 김효석아카데미, 이원석쇼호스트학원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15일 법무법인 에이펙스에서 김효석아카데미, 이원석쇼호스트학원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교육 지원을 위해 국내 양대 쇼호스트 아카데미와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손을 잡았다.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15일 법무법인 에이펙스에서 김효석아카데미, 이원석쇼호스트학원과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라이브 커머스 진행 화법 교육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하고 소상공인 방송 제작을 지원하여 소상공인 진행자를 육성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내 1세대 쇼호스트 출신인 김효석, 이원석 대표는 쇼호스트 전문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독자적인 쇼호스트 교육체계를 구축하였고 홈쇼핑 방송과 라이브커머스 등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쇼호스트를 양성해 왔다.

그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네이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함께 진행한 소상공인 숏클립 화법스쿨 교육사업에 대표 멘토로서 참여하여 소상공인 120명을 대상으로 실습 위주의 진행 화법을 단계별 개인맞춤형으로 교육하였으며 4개월여의 교육기간 동안 교육생들은 1553회 방송을 직접 진행하고 7천만원이 넘는 방송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보였다.

민홍기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이사장은 "소비 트렌드가 이커머스 중심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고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의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소상공인에게 방송 진행 화법과 운영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세 기관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이 온라인 판매 역량을 갖춰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은 네이버가 지난 2014년 국내 소상공인들과의 상생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출연하여 설립한 순수 민간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소상공인 전문 보육 공간인 점프업허브 운영과 이커머스 지원 사업 및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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