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장외주식시장이 주요종목들의 거래 부진이 여전한 가운데 혼조세가 이어졌다.

25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 자료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반도체•LCD 생산공정 모니터링기기 전문기업 케이맥(12,750 ▲350)과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 테크윙(17,000 ▲400)의 강세가 돋보인 가운데 공모를 하루 앞둔 아몰레드 장비 전문업체 아이씨디(53,500 ▲1,000)의 강세도 지속됐고 현재 공모 진행중인 하이드로겔 마스크시트 전문업체 제닉(32,250 ▲250)과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초소형 카메라폰 모듈 전문업체 엠씨넥스(9,300 ▲100)도 각각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하였고 이달 말 승인 여부 결정을 앞두고 있는 LED 기판 핵심소재인 사파이어 잉곳 전문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80,500 ▼1,000)의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오는 29일 상장 예정인 ITS(지능형 교통시스템) 전문업체 경봉(10,300 ▼100)과 지난 2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바 있으나 재심의 판정을 받은 자동 심장충격기 전문 의료장비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10,800 ▼100)도 각각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도체/태양광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LCD 전 공정장비 전문 자회사 세메스(233,500 ▲2,000)가 소폭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글로벌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핵심 계열사 엘피온(2,625 ▼25)은 소폭 내림세가 이어졌다.

금융주에서는 최근 급성장한 실적을 바탕으로 내년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솔로몬저축은행 계열 금융투자회사 솔로몬투자증권(4,100 ▲100)의 강세가 돋보인 반면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사 한국증권금융(11,900 ▼150)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종목에서는 하이투자증권이 운영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하이제1호스팩과의 합병이 예정된 바이오디젤 전문업체 엠에너지(3,750 ▲150)와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엠(12,250 ▲300)의 강세가 돋보였다.

반면 이번주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웅진그룹 계열 교육서비스 전문기업 웅진패스원(9,500 ▼600)의 약세가 지속된 가운데 SK텔레콤의 자회사로서 금융정보 서비스 전문업체 팍스넷(2,000 ▼50)과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7,050 ▼80)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박진호 기자 p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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