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Years From Now)'. 사진/연합뉴스
MWC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Years From Now)'. 사진/연합뉴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국내 스타트업 65곳이 참가해 기술력을 뽐냈다.

26일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KICTA)에 따르면 MWC 2023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스타트업 전시회 '4YFN(4 Years From Now)'에 국내 스타트업 65곳이 참여한다.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3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만남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전시회가 열리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8.1홀에 4YFN 전시가 별도로 마련된다.

해당 전시에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내 스타트업으로는 의료영상 기반 뇌혈류 예측 서비스를 개발한 니어브레인-닥터니어, 가상·증강현실(VR·AR)에서 몰입감을 높이는 고품질 사운드 기술을 보유한 라온에이엔씨, 수면 장애, 불안 등 개선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 개발사 아모랩-아모핏S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투아트 등 기업은 참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여 올초 미국에서 열린 가전·IT 전시회 'CES 2023'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정보통신기술산업협회 관계자는 "CES에서 혁신상을 받은 다수 스타트업이 유럽에서도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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