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4일 구로동 산업교육연구소세미나실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제조 기술개발과 성공사례 및 사업전략 세미나'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산업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되고 노후 전기차가 폐차 시장에 나옴에 따라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 배출량 역시 2025년 전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재사용 배터리는 그 특성상 잔여 성능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데다 재사용 배터리의 발화나 폭발 등을 막기 위한 안전성 확보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같이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한 재사용 및 재제조 배터리 관련 기술 개발이 최근 큰 산업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에 산업교육연구소는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생태계 추진방향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평가방법 ▲국내외 Virtual Power Plant(VPP) 시장분석 및 재사용 ESS-플러스DR-V2G 전기차 충전시스템 사업화 사례 ▲전기차 사용 후 부품 평가 및 재사용사업 소개 등으로 구성된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제조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연구 방향, 노하우는 물론 향후 산업 추이를 전망하고 공유하는 행사"라며 "전문가들의 생생한 기술 개발의 경험과 향후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으로 관계자들과 새로운 사업기회와 전략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교육연구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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