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장외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12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 자료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 4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분석기기 전문업체 케이맥(19,250 ▲1,000)이 급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터보 블로어(산업용 송풍기) 전문기업 뉴로스(9,750 ▲150)와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초소형 카메라폰 모듈 전문업체 엠씨넥스(9,900 ▲150)도 각각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달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산업용 로봇 전문업체 로보스타(9,850 ▼550)는 급락세를 기록했고 지난 6월 코스피 상장심사를 통과한 후 오는 10월 공모를 준비중이던 차에 예기치않은 미국 발 한파로 한 차례 공모 연기를 신중히 검토하기도 하였으나 당초 예정대로 상장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GS계열 유통업체 GS리테일(33,000 ▼1,000)도 최근 증시 급락 여파에 따른 전반적인 밸류에이션(가치평가) 하락에 따라 공모 자금 유입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에 약세를 나타냈다

건설/플랜트관련주에서는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310,000 ▼3,500)을 비롯 포스코건설(79,500 ▼500)과 현대중공업 계열 조선업체 현대삼호중공업(77,500 ▼500) 등이 나란히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금융주에서는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의 미래에셋생명(9,700 ▲200)과 삼성 계열 자산운용전문사 삼성자산운용(29,500 ▲500)이 각각 강세를 기록한 반면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15,800 ▼100)는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도체/태양광관련주에서는 글로벌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핵심 자회사 엘피온(2,500 ▲100)이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투자 성과 가시화로 지난 반기에 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급 반등세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LCD 전 공정장비 전문 자회사 세메스(215,000 ▼3,000)는 닷새 째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 종목에서는 지능형 교통시스템 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2,250 ▲50)과 삼성 계열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삼성메디슨(6,500 ▲50)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반면 서진산업 계열 자동차 엔진용 부품 서진캠(2,800 ▼150)과 금융IT솔루션 전문업체 웹케시(3,500 ▼50), 삼성 계열 정보통신&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61,000 ▼500), LS계열 국내 1위 전선업체 LS전선(60,500 ▼50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박진호 기자 p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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