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우호협회는 중국 헤이룽장성 상지시 인민정부와 함께 ‘상지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일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의 한국의 집에서 열릴 예정인 투자설명회는 농식품산업 및 휴양도시인 상지시를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류하이타오(刘海涛) 상지시 당서기, 왕신궈(王新国) 상지시 부서기가 직접 방한해 복분자 등 농식품산업, 관광·휴양, 신재생에너지, 의약·의료기기에 주력하고 있는 도시인 상지시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50여 명의 국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양국간의 열띤 교류가 예상된다. 

‘오늘의 중국’ 한중최고위과정 학장을 맡고 있는 최원식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경제분과 위원은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한국과 중국 상지시의 효과적인 교류 및 투자 유치를 기대한다”며 “양국의 뛰어난 농축산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학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류하이타오(刘海涛) 중국 상지시 당서기 또한 “중국 최고의 복분자·우유 생산기지를 한국에 소개하고 관광 및 휴양도시로서 상지시를 알려 다양한 투자 방안이 마련되고 양방향 무역을 촉진시키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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