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www.sc-eng.com)은 2008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 228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44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6%, 영업이익 354%, 당기순이익 336%가 각각 증가한 수치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이미 2008년 상반기 동안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린 바 있으며, 이번 3분기에는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을 한 분기 만에 초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대해 에쓰씨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해외 발전플랜트 시장의 호황으로 인한 대규모 고부가가치 프로젝트의 수주 증가와 더불어 해외수출 확대로 인한 고환율 수혜까지 톡톡히 누리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의 현재 수주금액 역시 전년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향후 실적전망에 대해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동지역 고객과 현재 다수의 수주협상을 진행 중에 있어 이후 수주전망 또한 매우 밝다”고 설명한 뒤, “중동지역에 일고 있는 건설경기 붐, 그리고 에너지효율설비에 대한 관심과 수요 확대를 기반으로 높은 경영성과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HRSG(폐열회수발전설비) 등 에너지 EPC(설계·구매·건설)사업분야의 기술경쟁력과 경험이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고환율 혜택에서 비롯된 이익률 상승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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