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TECHNOLOGY 2023'오프닝 행사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VIVATECHNOLOGY 2023'오프닝 행사에 참석하여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스테이션 F에서 개최된 ‘한-프 미래 혁신 세대와의 대화’에 참석하여 양국 청년들과 교류·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테이션 F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로, 100개사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입주공간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프랑스 대표 클러스터인 스테이션 F에서 양국 청년들과 만나 연대·혁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 스테이션 F 대표 록산느 바르자(Roxanne Varza), 前 프랑스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 세드릭 오(Cédric O), 프랑스 스타트업(Omena) 공동창업자 박하현 대표가 참석해 청년의 국제 연대와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에 관해 깊은 대화를 가졌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300여 명의 청년들은 청년 연대의 경험을 공유하고, 스타트업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대화가 이어졌다. 특히, 한국 교환학생 경험이 있는 프랑스 청년 앙젤 빌리앙은 유창한 한국어로 외국 청년들의 한국 유학·취업 지원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한 이 장관은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제안하는 루에랑 김성식 대표의 질의에 글로벌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스타트업 지원, 코리아스타트업센터(KSC), 해외 공동펀드 등을 설명했고, 금년 11월 한국에서 개최될 ‘컴업(COMEUP) 2023’에 프랑스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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