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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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은 라이프스타일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오벤터스 (O!VentUsㆍOpen+Venture+Us)' 6기 참가기업 12곳을 선발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오벤터스는 CJ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6기로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은 분야 별로는 ‘식품&바이오’ 분야 2곳, ‘물류&신유통’ 분야 3곳,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분야 2곳, ‘디지털전환(DT)’ 분야 4곳, ‘기타’ 분야 1곳으로 총 12개 기업이다.

빅데이터와 AI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 향후 다양한 관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CJ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유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문 컨설팅 서비스는 물론 지속적인 투자 및 성장기회를 제공받는다.

스타트업은 CJ그룹의 CVC인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가 직접 참여하는 경영 및 사업전략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재무, 법률, IR 등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교육과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7월에는 CJ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사업연계 가능성과 투자를 검토하는 'CJ 커넥트데이'를 진행한다. 8월에는 CJ인베스트먼트 주관 ‘IR 데이’를 열어 직접 투자 가능성을 타진하는 자리를 갖는다.

최종적으로 10월 말에는 '오벤터스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그동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케일업된 각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우수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과 연계해 최대 3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서포트를 이어 간다. 

CJ그룹 오벤터스가 선정한 6기 스타트업 12곳은 '비욘드허니컴'(분자 카메라 센서 AI 기반 셰프 그릴 로봇), '타이드풀'(영상인식 AI 기반 스마트 수산 양식), '나누'(천연소재 용기 및 패키징), '어크로스비'(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 플랫폼), '렌트리'(생활가전 렌탈 플랫폼), '허드슨에이아이'(AI 기반 다국어 더빙 서비스), '스튜디오사월'(AI 기반 원스톱 스토리 창작 플랫폼), '리빌더에이아이'(3D 이미지 스캔 및 생성 AI 솔루션), '드랩'(AI 기반 커머스 상품 사진 생성 및 최적화), '보다에이아이'(제조기업 품질관리 AI 머신비전 플랫폼), '렛서'(AI 개발 및 운영 플랫폼), '하이어다이버시티'(외국인 유학생 비대면 행정대행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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