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서밋’ 개막식 기조연설

【중소기업신문】이명박 대통령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ASEAN)이 자유무역과 투자확대를 통해 경제위기극복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아세안 관련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있는 이 대통령은 ‘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서밋’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지난 2007년 한-아세안 FTA 발효 이후 교역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특히 세계의 훌륭한 기업들은 불황일 때 더 과감하게 투자하고혁신함으로써 큰 성장을 이뤘다며, 아세안 기업인들이 고용창출과 투자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제19차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SEAN 비즈니스·투자 서밋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이어 아세안각국정부도 기업이 투자를촉진할 수 있도록불필요한 규제를 없애고 투자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편, ‘아세안+3 및 동아시아 정상회의(EAS)’에 참석한 18개국 정상중 개최국인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 외에 개막식 기조연설은 이명박 대통령이 유일이다.

이번 서밋에는 유도요노 인니 대통령과 수린 핏수완 아세안 사무총장 등 주요인사와 아세안 각국의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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