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재경 기자】문화재청(청장 김 찬)은 헤리티지채널(www.heritagechannel.tv)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구축한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를 12일부터 시행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헤리티지채널 전용의 애플리케이션을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함으로써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헤리티지채널의 동영상, 포토, 스토리 등 2,000편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각종 동영상을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유선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옥외에서도 깨끗한 음향과 고품질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다.

기존 헤리티지채널 인터넷 홈페이지와는 별개로, 화면이 작은 휴대폰 전용의 모바일 인터넷(m.heritagechannel.tv)과 태블릿PC용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t.heritagechannel.tv)도 함께 선보이며, 유선 또는 무선으로 인터넷에 접속만 하면, PC·휴대폰·태블릿PC 등 단말기 종류에 상관없이 헤리티지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헤리티지채널에서 즐겨 보았던 영상·포토를 재편집 가공하여 아이패드·갤럭시탭 같은 태블릿 PC에서 읽을 수 있는 ‘헤리티지채널 디지털북-한국의 세계유산’ 1편을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으며, 종래 글자 위주의 전자책과는 달리 동영상·사진·글이 한데 어우러져 있고 손가락으로 만지면서 감상할 수 있게 한 ‘체감형의 멀티미디어 디지털북’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계속해서 첨단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유산 체험 서비스를 개발해 국민에게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문화유산 향유 기회의 폭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

이재경 기자 leejk@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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