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최초로 국회의원 출마 선언

【중소기업신문=홍미은 기자】국회에서 23년간 공직생활을 해 온 이권우 관리관 이 입법고시 출신 최초로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정년이 남아있는 국회 정무위 전문위원을 사퇴하고 무소속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입법고시는 35년의 역사를 지닌 국회 공무원 배출 관문으로 국회의 다양한 영역에 진출, 법안 및 예산 검토 등을 통해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 관리관은 그동안 입법관료로써 보고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국회 운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리관은 이를 위해 국회 내 불법 폭력행위 근절, 정치자금에서 자유로운 정치입문, 법사위의 권한 남용 방지, 국회 예산 심사기간 확보로 실질적인 예산심사 확립, 지방자치 정당공천제 개혁 등 다섯 가지 절체절명의 과제를 꼽았다.

 

홍미은 기자 hme79@sm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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