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위로 및 민심 동향 파악 위해 현장 방문

【중소기업신문=김대의 기자】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설명절을 앞둔 18일 인천시 무네미로에 위치한 인천산재병원을 찾아 산업재해로 요양 중인 환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장관의 산재병원 방문은 산재환자들을 위로·격려하는 대표적인 현장행정으로, 매년 명절에 실시해오고 있다.
이어서 이 장관은 외국인 고용사업장인 주식회사 에몬스가구(인천 남동공단 위치)를 방문하여, 가족을 떠나 머나먼 이국땅에서 일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주식회사 에몬스가구(대표 김경수)는 전체 근로자 222명 중 네팔․ 스리랑카 출신 등 외국인 근로자 31명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근무중인 외국인근로자들이 자유롭게 고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탄력휴가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채필 장관은 외국인근로자와 회사 관계자로부터 애로사항을 전해 듣고, “외국인근로자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이들이 따뜻한 체류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어렵고 불편한 점들이 있다면 최대한 빨리 개선해주는 등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외국인근로자와 회사 모두가 공생발전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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