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렬 29일 만에 임단협 재개…기본급 15만원 인상 등 사측 안 제시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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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지난 8월 23일 20차 교섭 이후 29일 만에 임단협 교섭을 재개했다.

22일 포스코는 지난 21일 협상에서 '기본임금 인상 15만원(Base Up 8만원 포함)'과 함께 '정년퇴직자 70% 고용연장(재채용 확대)', '주식 400만원 지급', '구내식당 중식 무료 제공', '격주 주 4일제 도입' 등 추가적으로 회사의 안을 새롭게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차 교섭 결렬 당시 포스코는 주택자금대부 한도를 9000만원에서 1억2000만원으로 상향, 이자율 연 2.0%에서 1.5% 하향 조정, 휴양시설 이용 지원금 20만원 신설, 중학생 자녀장학금 年 100만원 신설, 출산장려금 첫째 기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 배우자 유사산휴가 3일 신설, 근속 축하금 개선, 본인 결혼 축하금 30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상향, 장애인 지원금 연 200만원 신설 등을 제시했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교섭 재개를 통해 새롭게 제시한 안들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노사가 상호 만족할 수 있는 합의점을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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