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숲 배경 2만여평 한옥개조 팜스테이 관광농원…봄이면 라벤더 보랏빛 물결

전북 고창 청농원의 핑크뮬리 꽃밭이 보랏빛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전북 고창 청농원의 핑크뮬리 꽃밭이 보랏빛 물결로 출렁이고 있다.

전라북도 고창의 청농원이 핑크빛 물감으로 짙어지고 있다.

청농원에는 이맘때 3500여평에 걸쳐 조성된 핑크뮬리 꽃밭이 더욱 화려한 핑크색으로 절정을 맞이하게 된다. 청농원의 핑크뮬리는 가을이면 분홍빛 꽃을 피어 올리는데 이번 주부터 대략 3주간 피크 시즌을 맞이한다.

핑크뮬리 꽃밭 사이를 난 오솔길을 걸으며 어깨 높이까지 자라는 핑크뮬리 꽃밭에 파뭍이기도 하고 포토 포인트에서 기념촬영을 한다면 나름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가을 햇빛에 받은 꽃은 더욱 빛난다. 입장료는 4000원. 

청농원의 핑크뮬리와 카페 청, 그리고 한옥식 기와집인 술암재
청농원의 핑크뮬리와 카페 청, 그리고 한옥식 기와집인 술암재

청농원의 핑크뮬리 꽃밭은 봄이면 라벤더 꽃밭으로 변신해 보랏빛 물결을 출렁이게 된다. 청농원은 소나무숲을 배경으로 2만여평의 한옥을 개조한 농촌숙박 팜스테이 관광농원이다. 숙식을 할 수 있는 개량형 한옥객실, 그리고 140여석의 카페 청(淸), 라벤더·핑크뮬리와 수국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청농원과 함께 드라마 ‘도깨비’ 촬영장소로 유명해진 보리나라 학원농장, 그리고 고창읍성, 고인돌박물관, 상하농원, 만돌갯벌체험학습장, 선운산·선운사 등과 함께 둘러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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