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개 분야 10대 원칙으로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오른쪽)과 안재진 금호미쓰이화학 관리담당 상무(왼쪽),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가운데)이 UNGC 가입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미쓰이화학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오른쪽)과 안재진 금호미쓰이화학 관리담당 상무(왼쪽),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가운데)이 UNGC 가입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미쓰이화학

금호미쓰이화학이 ESG 이니셔티브인 UN 산하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ESG 경영 행보를 강화한다.

31일 금호미쓰이화학은 지난 30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는 2000년 국제연합(UN)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 ESG 이니셔티브(이행 협약)다. 현재 전세계 167개 국, 2만3000여 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각 회원사들은 핵심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4개 분야 10대 원칙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하고 이행보고서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은 경쟁사와 차별화된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MDI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부산물을 염소 등의 원재료로 재생시켜 공정에 재투입하는 친환경 공정을 도입 중이다.

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2022년 여수소방서와 업무 협약을 맺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을 지원하고, 올해 9월에는 서울복지회관과 함께 지역사회에 추석 명절 음식과 생필품을 후원하는 활동을 펼쳤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을 계기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국제 기준을 경영 전반에 내재화한다.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가입을 시작으로 사회적 가치를 경영 전반에 반영하고 친환경 기술 도입과 공정 개선뿐만 아니라 ESG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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