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오정택 기자】병무청(청장 김영후)은 23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지방청에서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 만들기 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과 장기적인 홍보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국내 여행 전문기업인 하나투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병무청과 하나투어는 이번 캠페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첫 프로그램으로 하나투어의 희망여행 프로젝트와 결합한 가족여행 프로젝트를 실시하게 된다. 2012년도 입대예정자 등 병역의무자들을 대상으로 4월중 온라인 사연공모를 통해 5가정을 선정하며, 선정된 가족에 대해서는 5월중에 전액 무료로 해외여행을 보내줄 예정이다.

하나투어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청소년, 노인의 여행을 지원하는 ‘희망여행 프로젝트’, 대학생 해외탐방 장학프로그램인 ‘투어챌린저’ 등 그간 사회공헌 활동에 힘쓰고 있는 바, 그 일환으로 병무청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병무청 관계자는 “병역의무자들이 입대 전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은 병역이행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