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박성대 기자】대전시는 올해 친환경 하천정비를 위해 총 17개 사업에 491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대전천은 30억 원을 들여 단절된 자전거길 연결(1.7km), 여울 및 징검다리 조성 2곳 등 하천정비 사업과 함께 수해대비를 위해 도심통과 부분인 한남대교 상·하류 주변지역에 대한 퇴적토 준설작업도 병행해 실시한다.

또 동구 대성동 옥계교 상류 수해위험지역에 대한 호안정비(350m)와 산책로 자전거도로(600m)를 추가로 설치해 원도심 지역 주민들의 생활편익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갑천과 유등천은 시민의 여가 문화생활 공간조성을 위해 그동안 금강 살리기 사업(‘09~’12)으로 편의시설 710곳과 농구장 등 체육시설 31곳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올 상반기에 완료를 목표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밖에 진잠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 및 세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동천 등 8곳의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 등 총 111억 원을 들여 하도준설 및 호안, 제방을 보강 하고 산책로, 자전거도로 연결 및 파고라, 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 보완사업이 추진된다.

신현상 시 생태하천과장은 “맑고 깨끗한 하천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하천을 정비하는 한편 시민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찾는 도심 속 하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대 기자 webmaster@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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