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공군 기술부장(소장)이 KAI의 차세대비행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이집트 공군 기술부장(소장)이 KAI의 차세대비행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4~7일 이집트 방산전시회(EDEX)에 처음 참가해 아프리카·중동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집트 방산전시회는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아프리카·중동 지역의 정부와 군 그리고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KAI는 K-방산 수출의 핵심 기종인 FA-50을 필두로 KF-21, AAV 등 KAI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를 중점 소개했다. 특히, 수리온과 LAH에 미래전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유무인복합체계를 적용한 모델을 선보이며, 해외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는 차세대 중형위성 2호와 초소형 SAR 그리고 저궤도 통신위성 전시를 통해 K-스페이스의 수출 가능성도 타진했다.

KAI는 이집트 방산전시회 기간 중 이집트를 비롯해 중동 및 아프리카 고위 정부 관계자, 육해공군 수뇌부들과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FA-50이 선정될 경우 이집트 항공 산업과 윈-윈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향후 이집트를 기반으로 아프리카·중동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K-방산의 수출 신화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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